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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게임계는 찾아보기 힘든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알만한 업체들이 타사에 인수되거나 불안한 경영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호간의 Win Win을 위한 제휴및 인수등의 긍정적인 부분의 지각변동도 일어나고 있다.



▣ 한 시대의 영광을 뒤로하고... 웹전의 인수...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많고 최고의 게임이라고 불리우던 게임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 그중 대표작이 리니지, 뮤, 라그나로크 라고 꼽을 수 있을것이다. 물론 최근에는 대작들이 많으나 당시만 하여도 본 3가지 게임과 같이 많은 유저층을 모은 게임은 드물었다. 그중 뮤 온라인으로 게임계에 큰 파장과 영향력을 미치던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사인 웹젠이 최근 NHN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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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네이버와 같은 포탈사업부와 한게임과 같은 NHN게임스 등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 NHN은 NHN게임스를 통하여 웹젠을 인수하게 되었다. 얼마전까지 라이브플렉스와 네오웨이브라는 업체들에게 경영권을 위협받으며 적대적 M&A에 위협받아왔고 최근까지 예전의 뮤와 같은 명성을 이을만한 대작게임의 출시가 실패하였으며 지속적인 적자를 낸 끝에 결국 NHN의 품으로 가게 되었다. NHN의 자금력및 퍼블리싱 능력과, 옛 웹젠의 개발능력을 결합하여 부디 좋은성과로 국내게임계에 다시한번 긍정적 신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메인 대표작까지 포기한 조이토토(조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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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토토라는 업체명을 말하면 아마 잘 모르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임진록, 거상 과같은 게임의 조이온이라는 업체는 알지 않을까? 바로 거상과 올리브게임등을 서비스해오던 업체가 조이토토이다. 조이토토는 회사사정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거상2의 개발도중 중단하는 등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들에 휩싸여있었다. 주식시장에서의 조이토토의 주가도 계속 바닥을 치며 회사의 어려움을 대변해주는듯 하였다. 결국 조이토토의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와 함께 공시를 보면 대표이사 횡령혐의 포착으로 금감원조사까지 들어가게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뉴스를 검색해도 소식이 뜸한 상황이다. 결국 대표작인 거상은 에이케이인터렉티브라는 회사에 인수되어 현재 다행스럽게도 운영중단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오히려 에이케이인터렉티브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서비스하고있는지라 유저들에게 예전보다는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있어 다행이다. 필자역시 본 게임을 좋아하기에 우려와함께 기대감을 앞으로 계속 가지며 지켜보고자 한다.



▣ 한빛소프트... T3엔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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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대표작도 있으나, 대체로 퍼블리싱능력으로 인정받고 주로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업체로 많이 알고 있는 회사이다. 국내에서 한빛하면 대부분 알지 않을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NC소프트, 넥슨과 함께 이름이 많이 알려진 회사이다. 아무튼 이러한 한빛소프트가 T3엔터테인먼트의 품으로 안기게 되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예당에서 서비스중인 "오디션"이라는 게임의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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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최근 주가차트 (2008.6.13)>

아마도 한빛의 누적되는 적자로 인한 어려움과 T3엔터테인먼트의 퍼블리싱능력의 부재로인하여 상호간 Win Win할수있을것으로 판단하여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이로써 한빛은 자금을, T3엔터테인먼트는 오랜기간 쌓아온 한빛소프트의 전세계적 퍼블리싱및 마케팅노하우등을 얻을 수 있어 상호간 큰 도움이 될 것같은 필자의 생각이다.



▣ 더욱더 날개를 펼쳐보자... 드래곤플라이의 판타그램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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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그램하면 킹덤언더파이어로 유명한 게임개발업체이다. 아울러 드래곤플라이는 다들 알만한 대표적 FPS게임인 스페셜포스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판타그램은 앞서 언급하였듯 킹덤언더파이어등의 대작게임으로 게임개발사로써의 역량을 키우던 업체이나, 한때 일시적으로 NC소프트와의 지분관계로인하여 개발쪽보다는 점차 유통쪽으로 나서던업체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부분이 원상복귀되어 개발쪽으로 신경을쓰고있으며, 스페셜포스로 유명해진 드래곤플라이에 인수되었다. 드래곤플라이는 후속작게임들을 준비하면서 지속적인 국내 게임계의 대대적 지각변동을 예고하고있으며, 얼마전 코스닥예비심사까지 통과하여 잘 진행만된다면 곧 코스닥시장에 상장 될 예정이다. 순항중인 드래곤플라이호와 함께 판다그램의 가세와 여러가지 후속작들의 조합으로 앞으로 더더욱 양사모두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필자는 기원해 본다.



▣ 라그나로크의 시절은 간것인가? 위태한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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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와 그라비티... 정말 이름만 들어도 필자는 가슴 뭉쿨한 옛 추억과 감동을 잊지않고 있다. 당시 필자가 학생시절이었던지라 유료로 전환되고 몇개월 즐겨보지못하고 그만둔 아쉬운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전성기때 그 추억을 안고 접었던게 평생동안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 수 있어서 그게 더 행복한것같은 생각이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요즘 그라비티 내부사정이 영 좋지않다. 기대를 크게 걸었던 라그나로크2에 각종 버그및 내부사정들로 인하여 제대로 서비스 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업체 겅호에서 인수하고 나서부터 그 시너지효과를 위한 인기게임개발이나 여러 해외진출부분에서 현재 뚜렷한 성공사례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아직 명맥은 잇고있으나 점차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몇일전에는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 현재 그라비티는 나름대로 글로벌기업이기에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상장하기를 원했는지 국내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하지않고 미국의 나스닥시장에 상장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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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주가가 많이 떨어져있고 나스닥시장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그나로크2가 점차적으로 리뉴얼 되고있고, 더불어 경영진교체등 내부적으로도 개선노력을 기울이고있으니 부디 옛 그라비티의 영광을 다시한번 보여주기를 필자는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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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케이